글번호
30667
작성일
2025.12.03
수정일
2025.12.03
작성자
입학관리처
조회수
50

‘천안빵산업육성연구소’ 백석대에 문열었다


‘천안빵산업육성연구소’가 2일 백석대 글로벌외식관에서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을 가진 천안빵산업육성연구소는 2023년 제정된 천안시 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설립된 것이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R&D 중심의 고부가가치 빵 산업 육성, 지·산·학·관 협력모델 구축, 기능성 제품 개발 등을 목표로 한다. 개소식에는 천안시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농업환경국 이명열 국장,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 박창호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백석문화대 이경직 총장은 “연구소는 천안의 대표 특화 산업인 ‘빵’을 세계로 확장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혁신대학으로서 교육·연구·산업 전반에 실질적 기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석필 시장권한대행은 “천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있어 연구소는 중요한 자산이며, 이번 개소가 지역 제빵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연구소장은 국내 학술상·연구자상 등을 수상한 제빵 분야 전문가로 연구소의 총괄 운영을 책임질 계획이다.

이날 백석문화대는 ㈜브랑제리홍종흔과의 MOU도 체결했다. 브랑제리홍종흔은 2004년 미국 월드페스트리챔피언십 1위, 2005년 프랑스 월드페이스트리컵 1위 등 세계대회 우승 경력을 지닌 대한민국 제과명장이자 현 명장회 회장인 홍종흔 명장이 설립한 제과점이다. 

㈜브랑제리홍종흔 홍종흔 대표는 “기술뿐 아니라 기본기·성실함·장인정신이 중요한 제과제빵에서 백석문화대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를 함께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쿠키뉴스, 조한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