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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 사회복지과, 11년째 온정 릴레이 연탄 3500장 배달
백석문화대(총장 송기신) 사회복지학과는 14일 충남 천안 동남구 목천읍과 봉명로 일원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10가구에 '사랑의 연탄' 3500장을 배달했다.
행사에는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30여 명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올해로 11년째다. 재학생들이 플리마켓을 열어 연탄구매 비용을 마련하고, 전공 교수들도 마음을 모았다. 올해는 총 3500장의 연탁과 방한용품, 마스크도 전달했다.
사회복지학과 2학년 박경연 씨(26)는 "땀도 많이 나고 옷도 더러워졌지만 기금 마련을 위한 기획활동과 연탁배달은 사회복지실천가로서의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사회복지사라는 꿈을 이루기 전 오늘 느껴본 경험은 앞으로도 오래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송기신 총장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기부, 봉사하는 일은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갖춰야 할 필수적인 덕목"이라며 "소외되고 취약한 지역사회 이웃들과의 나눔으로 사회복지사의 길을 보았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